4년 만에 컴백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립니다.
빌보드는 BTS '스윔'이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K-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으로 큰 인기를 끌며 그래미·오스카상을 받은 '골든'도 '올해의 노래' 후보로 꼽혔습니다.
'올해의 노래'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비디오'와 함께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주요 상에 해당하며 K-팝 가수 가운데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이는 블랙핑크 리사였습니다.
리사의 '드림'은 최우수 팝·최우수 K-팝·최우수 촬영·최우수 편집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드림'은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앨범 '얼터 에고'에 수록된 노래로, 일본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가 참여했습니다.
코르티스는 신인상과 최우수 K-팝, 캣츠아이는 최우수 안무, 최우수 K-팝 후보로 꼽혔습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 지수가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ZAYN)과 협업해 만든 '아이즈 클로스드'는 최우수 시각효과 후보, 블랙핑크 '.프', 르세라핌 '스파게티' 등이 최우수 K-팝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1984년 시작된 뮤직비디오 중심의 시상식으로, 매년 MTV가 주관합니다.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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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2019년 처음 이 시상식 후보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한 이래 여러 K-팝 가수들이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K-팝 가수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비디오 뮤직 어워즈 주요 부문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마돈나의 귀환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돈나는 1984년 비디오 뮤직 어워즈 1회 시상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이크 어 버진'을 부르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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