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미국 내에서도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선 이 문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이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길 요청했는지 묻는 질문에 '가짜 뉴스'라며 맹공을 퍼부은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7일)> "어디 소속이죠? (CNN입니다.) '가짜 뉴스'. (한국 관련 질문을 추가로 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가짜 뉴스'예요. 시끄럽고 떠들썩한 사람이죠."
'가짜 뉴스' 공세를 당한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등 한국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모두 거짓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처음 취임했던 2017년 전까지는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부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7일)> "제 첫 임기 당시 한국은 보호비로 연간 약 3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간 사실상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었으니까요."
다만 CNN은 한국이 트럼프 1기 전부터 해마다 8억 달러 넘게 지불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2019년 협정으로 매년 30억 달러를 지불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이 부담한 금액은 10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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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병력이 3만 9천명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3월 말 기준 미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2만 6천여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태평양에 배치됐던 미 해군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옮겨가며 태평양 안보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악시오스는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믿을 만하지 않다는 중국의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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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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