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하고 7일 67개 .포의 가오픈에 들어갔다. 지난달 13일 전 。포 임시휴업 이후 약 3주 만이다. 정식 개장은 오는 13일이며, 그 사이는 물류 공급망 안정화와 상품 구색 。검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재개장 대상 .포에 최소 52명에서 최대 70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직원들은 부서 구분 없이 상품 진열과 계산대 운영, 매장 관리 등을 함께 맡는다. 폐。이 예정된 37개 .포 직원들의 전환배치는 먼저 완료됐으며, 배치되지 않은 직원은 순환 교대로 유급휴직에 들어간다. 이커머스 배송은 13일을 전후해 20개 。포에서 시작해 최대 59개 。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품 공급도 재개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대상 등은 직납 방식으로 입고를 시작했고, 홈플러스 물류센터에 있던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포로 이동 중이다. 다만 입고 속도는 계획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3~8일 하루 10~40팔레트 입고를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3일 .포당 3~6팔레트에 그쳤고 4~5일에는 입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신선식품 공급망 복원이 과제로 꼽힌다. 서울회생법원의 DIP 대출 허가로 농·축·수산물과 유제품, 가공육 재입고 여건은 마련됐지만,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절반 이상을 공급해 온 농협의 납품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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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이번 재오픈과 함께 복층 매장을 약 1000평 단층 매장으로 재구성하고 식품·PB·고회전 생필품 중심으로 상품을 압축하는 이른바 '한국판 트레이더조' 전략을 병행한다. 다만 현장에는 구체적인 운영 가이드라인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현재 물류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정상 영업은 12~13일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납품업체 신뢰 회복과 물류 수급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입.업체와 소상공인에게 재영업 일정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회생계획안 인가 기한은 다음달 4일이다. 향후 한 달간의 영업 성과가 회생계획 인가와 매각 작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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