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음료·외식업체들의 '보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테라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오비맥주 카스 등은 보냉백?패키지 상품을 선보였고 △서브웨이 △파파존스 △롯데백화. 등은?보냉 가방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등장한 주류업체들의 쿨러백, 아이스백팩, 보냉백 등은 일반 가방과 달리 외부 열기가 내부로 전달되는 것을 최대한 낮춘 단열 기능을 강조한다.
◆ 여름 마케팅 '보냉 가방' 활용…패키지·홍보 확대
테라, 클라우드, 카스 등의 보냉 가방은 브랜드 로고와 함께 대표 색상을? 강조한 시각적 차별성,?맥주캔 등 제품의 특징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했다.
보냉 기능과 함께 가방 옆 그물망을 부착해?별도 수납 공간을 제공하거나, 손잡이·어깨끈의 위치·기능 차별화로 이동 시 편의성을 내세우기도 했다.
맥주 병뚜껑?개봉 과정에서?오프너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한 주류업체는 지퍼 손잡이(풀러)에 작은 오프너를 달아 세심함을 더했다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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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진로 아이스백팩'으로 출시하며, 냉장 보관한 소주를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활용성을 강조한 굿즈(소장품)를 내놓았다. 제품 디자인은 진로 소주팩이 가진 요소를 반영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맥주-보냉팩 패키지. [출처=EBN]
음료, 외식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보냉백을 활용한 판매·홍보 전략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드롭드롭드롭(dropdropdrop)'과 협업한?'하이트제로0.00?딜리백'을 공개했다. 하이트제로 딜리백은 보냉 기능 등 야외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트몬드에 보냉팩을 담은 패키지 상품을 제공, 한국야쿠르트(hy) 온라인 쇼핑몰 프리딧에서는 야쿠르트 보냉 런치백을 판매 중이다.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최근 '파파스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보냉팩을 경품으로 내놓았고 지난달 초 서브웨이는 '뉴 샐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보냉가방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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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냉가방, 활용 범위 다양…편의성·기능성 반영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간 '세븐일레븐데이(711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교동 보냉팩세트'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은 셰프 장호준과 협업한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보냉백을 증정했다.
진로 아이스백팩. [출처=하이트진로]
최근 리뉴얼을 마친 롯데백화. 노원。은 자체 제작한 보냉백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철 냉기 유지를 최대한 길게 갖출 수 있도록 한 보냉백은 겨울에는 '보온백'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식료품 보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도 눈에 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냉백은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 시 낮은 온도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갖췄는데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아이스박스만큼 단열 기능은 아니지만 휴대가 편리하고 일반 가방보다는 기능성을 갖추었기에 보냉가방이 포함된 패키지가 여름 상품, 홍보 아이템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백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