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백자축제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기간동안 진행될 백자체험 코너. 청송군 제공
지난해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청송백자축제가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가을 다시 열린다.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 공연, 판매를 한데 묶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공예문화축제로 꾸며진다.
'2026 청송백자축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청송백자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500년 동안 이어져 온 청송백자의 역사와 장인의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물레체험과 핸드페인팅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장인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보이는 공방'과 해설을 곁들인 공방투어도 운영한다.
모바일 온라인 바다이야기 게임
관람객은 장인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며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 제품별 특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송백자를 소재로 한 놀이체험과 소원풍경 달기, 스탬프 미션 등 관람객이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에서는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전통뿐 아니라 현대적 예술성도 보여준다. 청송백자 사진연출전과 작가협업전,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민 참여 전시 등을 통해 청송백자가 지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청송백자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청송백자 보부상 마당극'과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소헌왕후 인형극'을 비롯해 개·폐막 공연, 초청가수 공연, 거리예술공연, 지역민 공연 등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공예마켓과 먹거리 주막,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모바일 야마토 무료 게임
관람객들이 청송백자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품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청송백자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한다. 청송백자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른 청송사랑화폐 페이백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경쟁력 있는 소규모 지역축제를 발굴·육성하는 '2026~2027 경상북도 미소(微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예술성, 지역성을 기반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판매가 결합된 지역 특화형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송백자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확장하고 축제 콘텐츠의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는 단순한 생활자기를 넘어 청송의 자연과 장인의 오랜 시간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을 주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500년 전통이 지닌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곳을 돌아다니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