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공연을 보던 아이들이 쏘근부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3251cemp.jpg" data-org-width="600" dmcf-mid="GVAIcRyO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3251cemp.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4559equf.jpg" data-org-width="600" dmcf-mid="7aSknfOc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4559equf.jpg" width="658">
막바지 여름 더위가 기세를 올리던 22일 창원 유일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2026 광암바다콘서트>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 행사는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맞게 바다 환경을 지키면서 체험 활동과 문화 행사를 즐기도록 구성됐다. 23일 올해 해수욕장 폐장을 하루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행사 참여자들은 야외무대 근처에서 온 가족이 함께 바다를 청소하고, 체험 활동을 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을 합성한 말로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생분해 봉투가 제공됐다. 바다 쓰레기를 가져오면 고래밥, 자갈치 등 바다와 관련 있는 과자로 교환했다.
비치코밍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해변에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없었지만, 그렇기에 아이들이 보물찾기하듯 쓰레기를 재밌게 모을 수 있었다.
중 비치코밍에 참가한 어린이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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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5870uhwo.jpg" data-org-width="600" dmcf-mid="z7EJ8UNd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5870uhwo.jpg" width="658">
아들과 함께 참여한 이혜림(37·창원시) 씨는 남편이 누리소통망에서 행사 홍보물을 보고 보내와서 신청했다고 했다.
이 씨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다들 쓰레기를 잘 챙겨 가셨는지 돗자리 주변까지 살펴봤는데 깨끗하더라"며 "날이 덥기도 해서 아들과 더 오랜 시간 하지 못 해서 아쉽긴 했지만, 해수욕장이 깨끗한 걸 보 뿌듯했다"고 말했다.
비치코밍 외 체험 부스에도 사람들이 붐볐다. 이날 해변에서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키링(열쇠고리) 만들기를 포함해 바람개비·부채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이 펼쳐졌다.
바다유리(Sea Glass)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가 깨지고 오랜 시간 파도와 모래 및 자갈과의 마찰로 풍화된 유리 조각을 말한다. 매끈매끈하고 둥근 모습과 알록달록한 색 때문에 바다 보석이라고도 불린다. 예쁜 바다유리로 키링(열쇠고리) 만들며 환경 문제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참여한 아이들이 재미가 있었는지, 한 곳 체험이 끝나면 계속 다른 곳으로 이동해 체험을 이어갔다.
아이 둘과 체험 활동을 열심히 한 황은진(41·대구시) 씨는 "지인 추천으로 창원 광암해수욕장에 왔다"며 "마침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중 한 어린이가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7176lvux.jpg" data-org-width="600" dmcf-mid="yafpHsb0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7176lvux.jpg" width="658">
중 한 어린이가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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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한 어린이가 바다유리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9807fglv.jpg" data-org-width="600" dmcf-mid="YElFWwzt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19807fglv.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유리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1078rojk.jpg" data-org-width="600" dmcf-mid="GKHqtlfz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1078rojk.jpg" width="658">
경남도민일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2026 광암바다콘서트>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유리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오후 5시 50분부터는 해가 뉘엿한 광암 바다를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는 '광암 연가'를 주제로 눈과 귀가 즐거우면서도 묵직한 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먼저 마술사 김인기가 마술과 아크로바틱 등이 어우러진 '버블과 벌룬쇼'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는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현란한 풍선 만들기와 비눗방울 묘기를 펼쳤고, 이에 아이는 물론 어른도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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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 포크 가수 이경민이 '여수 밤바다'와 '바다에 누워'로 분위기를 돋웠고, 광암바다를 소재로 최근 새로 지었다는 곡 '광암 연가'와 '광암바다야'로 호응을 끌어냈다.
계속해 경남에서 활동하는 '마음을 이어주는 보컬' 정인화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낭만 고양이', '여행을 떠나요' 등 시원한 가창력으로 열기를 한층 더 했다.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마술사 김인기가 풍선으로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2397vljw.jpg" data-org-width="600" dmcf-mid="HC8QK1iP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2397vljw.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마술사 김인기가 풍선으로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3698olib.jpg" data-org-width="600" dmcf-mid="XFvWOg1y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3698olib.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지역 포크 가수 이경민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5043gyhs.jpg" data-org-width="600" dmcf-mid="Zr5FWwzt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5043gyhs.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보컬 정인화가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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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6342cehv.jpg" data-org-width="600" dmcf-mid="5PmOAMTs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6342cehv.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청년예술단체 아트디엠이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7719scsz.jpg" data-org-width="600" dmcf-mid="1IlvrnXS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7719scsz.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노선이 샌트아트 예술가가 샌드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9028rlbw.jpg" data-org-width="600" dmcf-mid="9ZsIcRyO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29028rlbw.jpg" width="658">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쏘근부부가 객석에서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30341ewae.jpg" data-org-width="600" dmcf-mid="GGOknfOc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30341ewae.jpg" width="658">
오션파라다이스다운
노래 공연에 이어 춤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단체 아트디엠이 'like JENNIE', 'THAT's A NO NO', '캐치캐치', '화이팅해야지', '다시 여름 바닷가'에 맞춰 신나는 춤 공연을 펼쳤다.
노선이 샌드아트 예술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샌드아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광암해수욕장에서 이어진 인연 이야기를 펼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공연은 요즘 누리소통망(SNS)서 인기가 많은 쏘근부부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다. 이들은 '빙고', '붉은노을', '예술이야', '디제이덕 메들리' 등 노래로 관객을 춤추게 했다.
이날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이정애(38·창원시) 씨는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에게 창원에 광암해수욕장이란 곳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왔다"며 "왔더니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는 "내년에도 더 알차게 준비할 테니까 많이 찾아와 달라"며 "앞으로 환경이 더 좋아진다면 진해수치해변공원 등 창원 바다를 배경으로 행사를 많이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최형두 국회의원, 황。복 창원시의원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구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31639vvdl.jpg" data-org-width="600" dmcf-mid="3R4BFS4q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1744-1PikkrB/31639vvdl.jpg" width="658">
경남도민일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2026 광암바다콘서트>가 22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최형두 국회의원, 황。복 창원시의원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구연 기자
이날 강기윤 창원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철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마음껏 즐기고 구경 잘하시고 또 마치고 나면 맛있는 것도 드시라"고 당부했다.
광암해수욕장이 있는 마산합포구가 지역구인 최형두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은 물론 창원 시민이 바다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새로 시작한 창원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도의원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했다. 여기에 ㈜웰템, ㈜한국야나세, ㈜고려이노테크, 경남에너지㈜, ㈜창원중장비에이엠센터 등 지역 기업이 협찬했다.
쓰레기를 잘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