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 시즌Ⅲ인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장면, 경북도제공
개화기를 배경으로 꿈과 사랑,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낸 뮤지컬 '헤어드레서'가 무대에 오르면서 지역에서 대형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았던 도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 시즌Ⅲ로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경북도는 국비 공모사업을 활용해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형 뮤지컬을 지역으로 유치했다.
'헤어드레서'는 새로운 문물이 밀려들던 개화기를 배경으로 당시로서는 낯설었던 '헤어드레서'라는 직업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대 변화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꿈과 사랑, 가족 이야기에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갈등과 선택을 거쳐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무대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생동감 있는 음악,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동락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연속 기획공연이라는 。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행정·회의 공간이라는 도청사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 동락관을 도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바다이야기릴게임다운로드
특히 공모사업 등을 활용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 콘텐츠를 유치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을 맞추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공연이 도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문화공간인 동락관을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락관의 개관 10주년 문화무대는 다음 달에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배우 강부자가 주연을 맡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다음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 만큼 뮤지컬에 이어 연극으로 동락관의 개관 10주년 기획공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or: #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