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금고 운영기관으로 기존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다시 선정됐다. 새롭게 경쟁에 참여한 KB국민은행은 평가에서 3순위를 기록하며 금고 운영기관 진입에 실패했다.
1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15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NH농협은행을 1금고, iM뱅크를 2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두 은행은 금고 계약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경북도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관리 대상 자금 규모는 약 15조원이다.
경북도는 기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새로운 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달 12~13일에는 NH농협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다.
◆ 신용도·금리·지역 기여 등 평가…KB국민 3순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심의했다.
평가 결과 NH농협은행이 839.6。으로 1순위에 올랐고 iM뱅크가 817.8。으로 2순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814.9.으로 3순위에 머물렀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 NH농협은행과 iM뱅크의 1·2금고 체제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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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약 15조원 규모의 2개 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회계와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하는 2금고는 iM뱅크가 맡는 구조다.
경북도 금고는 1997년부터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나눠 관리해왔다.
◆ 금리·협력사업비 협의 후 다음달 계약 마무리
경북도는 1순위 NH농협은행과 2순위 iM뱅크가 제시한 금리와 협력사업비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뒤 다음달 금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은 내년부터 2030년 말까지 경북도 금고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금융기관은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