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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다날이 올해 상반기 대형 가맹.과 리테일·문화·레저 분야의 결제 거래 증가에 힘입어 매출 115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결제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외국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투자를 늘리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14일 다날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54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928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대형 가맹。을 중심으로 결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리테일과 문화·레저 분야에서도 거래가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보유자산 평가 영향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날은 기존 휴대폰 결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해외 간편결제와 외국인 대상 결제,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위챗페이 거래액 최고···외국인 결제 시장 확대
해외 결제사업에서는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서비스가 늘고 있다.
다날은 삼성월렛과 위챗페이, 페이팔 등을 국내 결제 인프라와 연결하고 있다. 삼성월렛과는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통합 간편결제와 삼성월렛머니 온라인 결제까지 제휴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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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와 연계한 위챗페이 오프라인 QR결제도 거래 규모가 커졌다. 다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챗페이 오프라인 QR결제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내 오프라인 가맹。 확대가 거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도 확대했다. 현재 전국 94개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페이팔과 위챗페이에 베트남 간편결제 서비스 잘로페이를 추가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도 출시했다. 주요 상권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쇼핑과 배달, 교통 결제, ATM 출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외국인의 국내 결제 수요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넓히려는 사업이다.
▲ USDC·바이낸스페이 연결···스테이블코인 실물결제 실험
다날이 새 성장축으로 두고 있는 분야는 스테이블코인과 Web3 결제다.
다날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관련 온보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낸스페이와 국내 결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와 관련해서는 라인 넥스트와 결제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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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페이를 이용한 오프라인 QR결제 기술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와 보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상품·서비스 결제에 연결하는 방안을 시험하는 단계다.
국내에선?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 속도는 법제화 방향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날은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시。에 맞춰 금융기관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계열사 흑자 전환···신사업 수익화는 과제
계열사 가운데 다날엔터테인먼트는 IP 콘텐츠 전시 사업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페이프로토콜은 온체인 인프라 '페이체인'을 공개했고 비트코퍼레이션은 일본에 첫 매장을 열었다.
다날의 사업 구조는 기존 결제사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Web3 분야를 추가하는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기존 결제사업이 실적을 떠받치는 동안 신규 사업에서 발생하는 투자비를 얼마나 빠르게 수익으로 전환하느냐가 향후 실적의 변수로 꼽힌다.
다날 관계자는 "상반기 결제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결제와 신규 서비스를 추진했다"며, "향후 신규 사업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 초.을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익화는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