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한달을 맞았다. 민선 9기 출범 한 달을 넘기면서 이 지사는 미래산업, 민생복지 등 각 분야에서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 전략으로 AI·로봇 산업,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의 실행 방안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경주 SMR 국가산단,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현재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부지 확보 단계가 진행 중이며, 민선 9기에서는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와 K-푸드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는 전통 농업을 넘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민생복지 분야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종합 재건 대책을 마련해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산림 재창조에 나섰으며, 의료·돌봄·교통 접근성 개선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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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피해지역 복구가 진행 중이며, 민선 9기에서는 이를 단순 복구가 아닌 ‘산림 재창조’로 발전시켜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특히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일자리 정책을 경북의 인구 문제 해결과 직결되는 도정의 핵심 과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지사는 “청년이 떠나는 경북을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의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는 것이 대구경북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2대 프로젝트다. 정부의 협조를 얻지 못해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보려고 안감힘을 쓰는 중이다.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이었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아직도 그 어떤 해답도 나오지 않았다. 2026년 현재 확보된 예산은 318억 원에 불과하다.
현재 진행 중인 절차는 지장물 기본조사와 이주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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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공사 착수는 2027년 이후로 전망된다. 이 지사가 강조한 ‘조기 착공’은 꿈도 못꾸는 실정이다. 개항 목표가 2030년인데 이건 도저히 달성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14조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국방부는 2025년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국토교통부는 같은 해 말 민간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지만, 주민 보상 문제와 재정 확보, 정치권 협력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500만 메가시티 구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지선 때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다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도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내부적으로도 도민 공감대 형성과 정치권 협력이 관건으로, 향후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고돼 있다.
그러나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선 9기에서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과 광역 인프라 확충을 병행할 계획이다.
후로 전망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