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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의 정.은 2018년이었습니다. 전력부문에서 2억 8,080만톤, 산업부문에서 2억 7,490만톤, 수송부문에서 9,890만톤, 건물부문에서 5,210만톤 등 총 7억 8,010만톤의 온실가스를 뿜어냈습니다. 산림이 이중 4,160만톤을 흡수해준 덕에 순배출량은 7억 3,860만톤이 됐죠.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선언한 해인 2020년, 총배출량은 7억 950만톤을 기록했고, 순배출량 기준으론 6억 7,060만톤으로 7억톤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분명 반가운 일이었지만, 이듬해 총배출 7억 3,950만톤, 순배출 7억 60만톤으로 7억톤선을 다시 넘었습니다. 2020년의 실적은 '진짜 감축'이라기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둔화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한 번의 반등 이후, 미약하게나마 감소세는 이어졌습니다. 2025년 총배출량은 6억 8,570만톤으로 4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흡수량까지 포함한 순배출량의 경우 6억 5,470만톤으로 2024년의 6억 5,160만톤보다 300만톤 가까이 늘어나게 됐죠. 그런데, 지금은 그저 '지난해보다 줄었다' 또는 '기준시.(2018년)보다 줄었다'는 것만으로 격려와 칭찬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는 일찍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그 길로 가는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순배출량 기준, 2023년엔 6억 3,390만톤, 2024년엔 6억 2,510만톤, 2025년엔 6,1760만톤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경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경로를 계속해서 이탈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운전할 때, “경로를 벗어났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의 알림과 함께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것처럼,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목표 미달이 누적된 만큼, '탄소중립'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 2050년으로 정해진 도착시간을 지키려면, 앞선 경로 이탈로 잡아먹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더 빠른 감축을 해야만 하고요.
이런 연도별 상세 경로는 현재 2030년까지의 것만 공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밀린 숙제 탓에 당장 올해 목표치와 2025년 배출값의 격차는 52만톤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각고의 감축 노력을 기울여 대대적인 전환에 즉각 돌입하거나, 지금처럼 배출을 이어간다면 팬데믹급의 외부 충격 없이는 사실상 달성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올해의 감축량이 또 다시 10만톤 안팎에 머문다면 2030년 순배출량 기준 4억 3,660만톤이라는 목표는 정말 요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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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문제는 우리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선 그저 2030년에 4억 3,660만톤, 2035년에 2억 8,950만~3억 4,870만톤, 2040년 1억 9,300만~2억 3,260만톤, 2045년 9,650만~1억 1,630만톤, 2050년엔 배출과 흡수·제거가 플러스마이너스 0(제로)라는 '그 해의 목표'만 달성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입니다. 이 경로는 그저 그 해의 목표를 넘어, 우리가 말 그대로 '견딜만한 수준으로 생존'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온실가스의 '잔고'를 의미합니다. 당장 지금의 감축 기울기만 보더라도,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은 어려운 상태인데, 2030년까지 '해마다 목표를 달성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만든 지금의 감축경로로는 1.5℃ 목표는 달성할 수 없는 일이 되는 것이죠.
아이에게 10만원의 용돈을 주고, 석 달 동안 6만원, 3만원, 1만원으로 지출을 줄여나가라고 했을 때, 첫 달 8만원을 썼다면 그 아이가 이후 쓸 수 있는 돈은 2만원 뿐입니다. 8만원-1만원-1만원으로 지출 경로를 짜든, 8만원-2만원-0원으로 지출 경로를 짜든, 첫 달의 실수로 남은 두 달은 당초 계획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처럼, 온실가스 배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목표 미달은 미래에 어떻게든 갚아야 할 빚인 것이죠. 그리고 이 빚은 해마다 찾아오는 청구서에서 우리가 추가로 갚아야 하는 것이고요.
지난달 358번째 연재 〈[박상욱의 기후 1.5] 결국 넘어버린 선…제대로 된 감축은 언제?〉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우리 인류가 감축을 덜 하면서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에 머물기 위해 남은 온실가스 잔고는 일찍 동나게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때문에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유엔환경계획)은 〈오버슈트 억제하기: 1.5℃ 초고와 복귀 경로의 탐색〉 보고서를 통해 일시적인 1.5℃ 초과는 불가피하더라도 다시 그 선 아래로 되돌아올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1.7℃를 제시했고요.
UNEP는 이러한 1.7℃총라는 선을 두고 ① 안정화(현상유지) 시나리오, ② 오버슈트 시나리오 I, ③ 오버슈트 시나리오 II, ④ 오버슈트 시나리오 III 총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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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안정화(현상유지) 시나리오: 안정화(Stabilization)라고 번역이 되지만, 어찌보면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입니다. 1.5℃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선으로, 지구 평균기온의 수준이 산업화 이전 대비 1.7℃ 높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상승 없이 유지가 되는 시나리오죠.
② 오버슈트 시나리오 I: 안정화 시나리오에 추가로 이산화탄소의 감축을 달성해 2100년 즈음 1.5℃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시나리오입니다.
③ 오버슈트 시나리오 II: 안정화 시나리오에 메탄 등 '비 이산화탄소' 온실가스의 감축을 강조한 시나리오로, 〈오버슈트 시나리오 I〉과 마찬가지로 2100년 즈음 1.5℃ 수준으로 돌아오는 시나리오입니다.
④ 오버슈트 시나리오 III: 이는 감축과 더불어 포집 및 저장 등 이산화탄소의 인위적인 제거를 강조한 시나리오입니다. 이 또한 2100년 즈음에서야 1.5℃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을 상정했습니다.
얼핏, 안정화 시나리오는 감축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시나리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뿜어낸 온실가스의 양과 지구 기온의 상승폭이 비례하는 만큼, 결국 1.7℃를 넘어서지 않아야 하기에 어느 순간엔 탄소중립을 이뤄야 하긴 마찬가지이죠. '마이너스 통장'의 잔고가 1.5억에서 1.7억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각 시나리오별로 210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 경로를 살펴보면, 각각의 경로별로 배출량과 흡수·제거량의 합인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시.만 다를 뿐,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선 감축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그간 숙제를 미룬 만큼 넷제로를 넘어 넷마이너스(배출량보다 흡수·제거량이 더 많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요.
UNEP는 보고서에서 “오버슈트 이후 온난화 수준을 다시 산업화 이전 대비 1.5℃ 수준으로 낮추려면, 온난화를 멈추는 수준 이상의 행동이 필요하다”며 3가지 키 포인트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자연환경의 탄소저장량 보전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광합성을 배울 때,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준다'며 우거진 산림이 지구의 허파와 같다는 설명을 듣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의 관。에서 보면, 광합성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탄소를 떼어내고, 이를 격리해 저장하는 과정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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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는 온난화한 기후에서 '저장된 탄소'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산림 및 생태계 관리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그래도 인위적으로 탄소를 제거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자연이 없애준 것을 잘 지켜내야 한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잔여배출의 최소화입니다. 우리가 넷제로라 부르는 것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없다는 뜻이 아닌 것처럼, 어쩔 수 없이 뿜어낸 이산화탄소를 어떻게든 다시 붙잡아야 하기에 UNEP는 “잔여배출을 더 줄이면 CDR(Carbon Dioxide Reduction, 이산화탄소 제거)을 더 늘리지 않고도 '넷마이너스' 배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포집하고, 인위적으로 없애려는 것보다 일단 배출량 자체를 줄여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도 근본적인 방법인 겁니다.
세 번째, 감축과 CDR의 균형입니다. UNEP는 감축과 CDR은 기온 하강의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위험 모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잔여배출을 최소화하는 전략은 아직은 불확실성이 큰 CDR에 대한 의존을 낮춰 대응의 유연성을 높이고, CDR을 위한 각종 설비나 시설 구축으로 빚어질 수 있는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배출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CDR도 제 역할을 해야 하고요.
그럼, 위의 그래프처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단기적으로 강력한 감축이 반드시 필요한데, 우리의 역량으로 봤을 때 결코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라는 것이 UNEP와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톤당 200달러 미만이라는 감축을 위해 감당 가능한 비용 수준에서 2035년 우리가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따져봤습니다. 우리가 연간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의 잠재량은 총 41Gt. 부문별로는 에너지(전력생산)에서 14.7Gt, AFOLU(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에서 12.8Gt, 산업부문에서 연간 6.6Gt, 수송부문에선 연간 4.8Gt, 건물부문에서도 4.2Gt의 감축이 가능합니다. 이들의 단순 합산은 41Gt을 훌쩍 넘지만, 각 부문별로 서로 중복되는 요소들도 있기에 이를 모두 감안하면 연 41Gt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UNEP의 설명입니다. UNEP은 이 잠재량 가운데 절반 가량은 톤당 2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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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우리가 오랜 기간 의지해온 각종 인프라에 있어 '탄소 기반 고착'을 벗어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인프라의 경우, 한 번의 투자로 그 결과물의 수명은 수십년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고탄소 자산의 건설을 피하고, 기존 고탄소 인프라의 조기 폐쇄나 레트로핏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전기화는 이러한 고착화(Lock-in)에서 벗어나기 위한 핵심인데, UNEP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60~70%로 확대하고,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확충, 수요반응 제도 등 수요 유연화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이산화탄소에 집중된 감축 논의를 메탄 등 단기체류 온실가스로 넓히는 것 또한 중요하고 시급합니다. 대기 중 잔존기간이 수백년에 달하는 이산화탄소와 달리, 메탄은 십수년으로 짧지만, 온실효과는 30배 이상에 달합니다. UNEP는 메탄에 대해 “지금까지의 온난화에 있어 0.5℃가 메탄의 몫”이라며 “다량의 메탄 배출이 일어나는 Oil & Gas 부문에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량 감축이 가능하며, 음식물 쓰레기의 감소, 폐기물 분리배출, 쓰레기매립지에서의 포집 등의 수단을 통해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를 비롯한 각종 자원의 수요 자체를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에너지를 청정한 방법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러한 에너지의 수요 자체를 줄이는 일은 보다 근본적이며, 가장 저렴한 감축 방법이니까요. '안 쓰는 코드는 콘센트에서 뽑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등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구호와 같은 행동들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수요 감소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에너지효율 기준을 강화하거나, 냉난방의 전기화를 고도화하거나, 고효율 기기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 말입니다. UNEP은 “개인의 선택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정책과 인프라, 사회규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더 깨끗한 공기,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되는 기후변화, 에너지 비용의 감소, 에너지 안보의 강화, 공중보건 및 복지의 개선, 형평성의 제고 등 우리 모두의 편익으로도 돌아옵니다. UNPE이 탈화석연료를 “회복탄력성과 공공복지에 대한 핵심 투자”라고 이야기 한 이유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미뤄오거나 불충분하게 했던 감축으로 이젠 여러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합적인 난관에 직면했다는 것이 UNEP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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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과 현재 기후 영향에 대한 대응, 온난화의 정。 제한과 위험의 관리, 그리고 기온 하강의 지속과 적응능력의 강화라는 세 가지 과제입니다. 이는 오버슈트의 규모와 지속기간, 그로 인한 결과를 좌우하죠. 관건은 이러한 전환과 변화라는 행동의 시.이고, 그것이 '바로 지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감축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의 또 다른 축', 적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행동한다면, 오버슈트를 막을 수는 없어도 제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1.5℃ 선을 넘은 적 없던 시절과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안전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이죠. 지금과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 행동을 미루게 되면, 우린 1.5℃로 돌아갈 기회를 잃게 되고, 전례 없이 훼손된 지구에서 설아갸아만 합니다. UNEP은 각 단계별 감축과 적응 측면에서 마주할 과제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① 기본 전제-온실가스 감축과 당장의 기후 영향에 대한 대응
감축: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회피하며 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즉각적인 정책 및 조치
적응: 1.5℃ 이상의 기후변화 영향으로부터 모든 사람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집단적 적응 및 전환적 행동)
② 초과 상승기-온난화의 정。 제한 및 위험 관리
감축: 넷제로를 향한 지속적이고도 상당한 수준의 탈탄소화를 진전, 온난화의 정.을 제한하고 더 위험한 오버슈트 상황을 회피
적응: 더 높은 수준의 온난화 상황에서의 적응 및 개발 전략을 수립, 。차 악화하고 증대하는 영향과 위험을 관리
③ 하강 및 안정기-기온 하강의 지속과 적응 확대
감축: 온난화를 되돌리기 위한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넷마이너스 배출 달성
적응: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의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기후영향 및 위험 관리
당장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온 하락으로 이어지기까진 일정 기간의 시차가 불가피합니다. 그간 감축 숙제를 미루고 마음껏 뿜어낸 만큼, 그 시차는 더욱 벌어지게 되고요. 설령 온난화 국면이 끝나고 기온이 하강하기 시작하더라도 '원상복귀'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뿜어내고, 미래에 기술이 개발되면 주워담자'는 발상이 인류와 생태계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리는 위험한 생각인 이유입니다. UNEP의 이번 보고서를 '1.5℃ 목표가 깨지게 됐으니, 다음 방어선을 이야기한다', '아직 0.2℃의 여유가 더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를 오도(誤導)하는 오독(誤讀)입니다. 이는 도리어 '이전과 같은 삶, 이전과 같은 세계, 이전과 같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요원해졌다'는 경고이자 '그럼에도 감축을 계속 미루겠는가'라며 우리에게 던지는 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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