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 공항에서 독일인 2명과 폴란드인 1명이 야생동물 불법 밀반출 혐의로 체포됐다.
페루 산림야생동물청(SERFOR)에 따르면 타란툴라 3000여 마리가 여행 가방 속 더러운 양말에 숨겨져 있었다.
세관 직원들은 통상적인 수하물 검사 도중 밀수를 적발했다. 양말 속 타란툴라는 성체부터 알까지 다양했다.
당국에 따르면 타란툴라 한 마리는 유럽에서 대략 500유로(약 76만 원)에 팔린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압수된 타란툴라의 잠재적 거래 가치는 최대 150만 유로(약 23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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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불법 야생동물 반출은 징역형 3~5년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해 7월 독일 쾰른-본 공항에서도 케이크 박스에 숨겨져 있던 새끼 타란툴라 1500여 마리가 적발된 적 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따르면 전 세계 불법 야생동물 거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7조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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