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북미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그나마 낼 수 있는 외교적 성과로 꼽힙니다. 최근 북한과 중국의 고위급이 잇따라 접촉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중국이 북미회동을 중재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와 마주 앉았습니다.
[관영 CCTV 보도 : 양당과 양국 최고지도자의 주요 공감대를 공동으로 이행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지속해서 더 깊고 실질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양국 외교 최고 실세들의 회담인데 그 시.에 눈길이 쏠립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며 깜짝 방중했습니다.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 책사인 왕후닝 정협 주석을 만났는데 북미 대화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 회담을 밀착 보좌한 김성남 비서가 불과 열흘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을 지속해서 언급해온 만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만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10월 20일) : 김정은 위원장과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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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고 있어요. 누가 회담을 요청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관계는 아주 좋습니다.]
일각에선 현직 미국 대통령의 사상 첫 평양 방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역시 미국과의 직접 협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제재 완화 등 실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다만 북미 간 사전 실무 접촉이 뚜렷하게 포착되지 않는 데다 주고받을 의제가 명확지 않다는 .은 변수입니다.
중국 역시 APEC 기간 외교 무대의 관심이 북한에만 쏠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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