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는 최근 남구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문학 예술 융합 아카데미' 첫 번째 순서로 '문학과 판소리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병해 시인·평론가가 강연과 대담을 맡고, 김소영 민족소리원 원장이 판소리 시연과 공연을 펼쳤다.
첫 문학 강연에서 최병해 시인은 판소리의 개념과 기원, 형성 과정을 설명했다. 화면 자료를 활용해 판소리가 이야기와 음악, 몸짓이 어우러지는 예술이라는 。을 소개하고, 문학과 공연을 함께 살펴보는 감상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시범과 해설에서는 창·아니리·발림·추임새를 구체적인 예시로 풀어냈다. 최 시인과 김 명창은 대담과 부분 시연을 통해 노래로 표현하는 창, 말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아니리, 몸짓으로 장면과 감정을 전달하는 발림의 특징을 설명했다.
두 번째 문학 강연은 판소리 다섯 마당의 문학성과 현실 인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춘향가'·'흥보가'·'심청가'의 주요 내용을 짚으며 작품 속 인물과 갈등, 삶의 문제를 살펴봤다. 특히 '심청가'의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소개해 사건의 전개와 인물의 감정이 소리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에는 최 시인과 김 명창이 문학과 판소리의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관객의 질문에 답했다. 강연과 시연, 공연을 연결한 행사는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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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수합한 설문지 22부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울산작가회의는 최근 남구 옥동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문학 예술 융합 아카데미' 첫 번째 순서로 '문학과 판소리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작가회의는 "이번 행사는 문학 해설이 공연의 이해를 돕고, 공연이 문학 작품의 감정과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상호 보완적 구성을 선보였다"며 "전통예술을 설명하고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관객의 참여를 연결했다는 .에서, 문학과 다른 예술의 만남을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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