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K뷰티 수출 증가에 대응해 국내외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세종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중국 생산을 일원화하고 미국 현지 생산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한국콜마 세종공장 외관 모습. [사진=한국콜마]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한국콜마가 K뷰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외 생산시설 재편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종공장을 증설하고 중국에서는 베이징 공장 운영을 종료했으며, 미국에서는 2공장을 가동해 현지 생산을 강화했다.
▲ AI 기반 세종공장 증설…내년 가동 전망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세종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세종공장은 기초화장품과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국내 주요 거.이다. 기존 시설에 더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중 가동될 전망이다.
연간 생산 능력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세종공장은 8억9000만 개, 부천공장은 1억3700만 개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우시공장과 미국공장, 캐나다 공장이 각각 5억5000만 개, 3억 개, 1억6500만 개 수준이다.
세종공장 증설 시설이 가동되면 국내 생산능력도 현재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세종공장 증설 등 국내 투자를 진행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올해 1호 유턴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공장 운영을 종료하고 우시공장으로 생산을 일원화했다
바다슬롯 먹튀
. 미국의 경우?지난해 2공장을 가동했다. 1·2공장을 합쳐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선케어 등 전 품목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해 관세와 물류 부담에 대응하고 중남미 등 인접 시장으로 판매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런 한국콜마의 생산시설 재편은 K뷰티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기대와도 맞닿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7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27.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시장도 중국 중심에서 미국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미국 수출액은 14억5000만 달러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시장에 올랐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 수출액이 54억8000만 달러로 색조화장품 7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영업이익 역대급…인력보강도 충실
생산시설을 재편하는 가운데 실적도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매출 8613억 원, 영업이익 1103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야마토 게임 무료 다운 받기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706억 원으로 68.9% 늘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8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893억 원, 순이익은 1306억 원으로 각각 14.8%, 100.9% 늘었다.
인력 보강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대졸 신입사원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지속 모집하며 각각 100명 안팎의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지원자는 2024년 약 7000명에서 지난해 1만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영업과 연구개발(R&D) 직군을 중심으로 채용하며, 입사 후에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생산능력을 키우는 배경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도 있다"며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산 화장품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고객사들도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국내 생산 물량을 미리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시설 재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