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온몸으로 유물을 재현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치러졌는데요.
결선이 오늘 열렸습니다.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갔을까요?
◀ 리포트 ▶
"국새가 돌아왔다!"
금색 용머리를 단 국새가 발을 맞춰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춤도 추고, 호응도 유도합니다.
[문지원/'국새 제고지보' 재현]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유물인데,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모습을 좀 그리고 싶었습니다."
풍속도 속 훈장님과 회초리 맞는 아이가 살아 움직이고, 보살이 나와 불교의 가르침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건 첫 번째 레슨. 모든 존재를 존중하는 마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분장놀이 결선.
전국에서 275팀, 6백여 명이 도전해 살아남은 스물다섯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25개의 문화유산이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왜 이 유물이었는지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유지원/'청동방울' 재현]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국보이고요."
[이대양/'반가사유상' 재현]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 반짝반짝하는 모습과 온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올해 우승은 백자 잉어모양 연적을 재현한 전은솔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전은슬/'백자 잉어모양 연적' 재현] "복숭아 연적 다음으로 잉어 연적이 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객들은 참가자들의 참신함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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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관객] "한국인들이 이렇게 노는 거에 진심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됐고."
[오서연/관객] "백제금동대향로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 그런 걸 알게 됐어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분장놀이는,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치러졌는데, 각 지역에서 열린 본선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 "젊은이들이 적극 참여한 것을 보면 우리 국민 축제로서 발전해 갈 수 있다…"
박물관은 내년에도 분장놀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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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3031_37004.html
면서, 올해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