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피서를 즐긴 분들 많으시죠.
일상은 물론 여행까지.
반려동물은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김은희/'풍순이' 보호자/KBS '더 보다'/2024년 11월 : "풍순이 오늘 맘마도 잘 먹고, 물도 마시고, 꼬물이랑도 재밌게 놀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요."]
반려동물 유치원이 낯설지 않은 시대.
자식 못지않게 정성을 쏟는 모습도 이제는 자연스러운 풍경인데요,
그만큼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도 적지 않죠.
[여에스더/가정의학과 전문의/KBS '펫 비타민'/2021년 1월 : "의학적으로 반려견을 키우면 예를 들면 우울한 분들한테도 도움 되고 치매나 뇌 기능에 도움 된다고 하잖아요. 면역에 도움이 되는 옥시토신이 반려견을 키우면 많이 분비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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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는 건 모든 보호자의 바람일 텐데요,
하지만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면서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늘고, 이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최근 2년간 지출한 반려동물 치료비는 평균 102만 7천 원.
불과 2년 새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문제는 병원이나 진료 항목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는 。.
치료비가 얼마나 들지 미리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다운/경북 경산시/KBS 뉴스/지난해 5월 : "슬개골이나 그런 수술을 한 번 하면 몇백만 원, 천만 원까지도 나올 수 있다 보니까 부담이…."]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동물진료비 게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 보호자들이 어떤 질환에 얼마를 쓰는지에 대한 공공 통계는 여전히 부족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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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가 반려동물 진료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는 24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질환별 실제 진료비 지출 경험을 조사하는 건데요,
이를 토대로 보호자들의 비용 부담이 큰 질환을 파악해 연구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장봉환/수의사/KBS '해 볼만한 아침 M&W'/2023년 1월 : "마취하기 전 검사라든지 마취 방식에 따라서 많게는 30~40만 원 정도 차이 날 수 있어요. 그 정도 검사만으로도. 그렇다 보니까 편차가 많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게 표준화가 되면 많이 도움은 되겠죠."]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높아진 관심만큼 반려동물 의료 환경도 한층 더 촘촘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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