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지역의 8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났다. 특히 전남은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출생아 수 회복 흐름을 보였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남광주 지역 출생아 수는 1천4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천282명보다 139명(10.8%)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출생아 수 증감이 엇갈렸다.
광주는 지난해 8월 568명에서 올해 532명으로 36명 감소했지만 전남은 같은 기간 714명에서 889명으로 175명 늘었다.
전남의 출생아 수는 올해 들어 매달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월 908명, 2월 769명, 3월 892명, 4월 821명, 5월 810명, 6월 755명, 7월 875명, 8월 88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전남 누적 출생아 수는 6천7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749명보다 971명(16.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천703명으로,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8월 기준으로는 2019년 2만4천37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8월 출생아 수는 이후 2023년까지 꾸준히 감소해 2만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2024년 반등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6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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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최장 기록인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의 25개월을 넘어선 역대 최장 증가 기록이다. 올해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13.0%로,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의 17.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1-8월 전국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3천783명으로, 2019년 20만8천18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9천211명과 비교하면 14.5% 증가한 것으로, 해당 기간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혼인 증가와 30대 인구 변화,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상승했다.
0% 늘었다.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