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평의원회 개최 저지하는 직원협의회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 직원협의회 등이 30일 오후 진수당 대회의실 앞에서 출입문을 막으며 평의원회 개최를 저지하고 있다. 직협은 제20대 총장 선거에서 교수의 투표 반영 비율을 낮추고 직원과 학생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6.9.30
2022년 치러진 제19대 총장 선거에서는 교원 70%, 직원 20%, 학생 10%가 반영됐는데, 직원협의회(직협)와 총학생회는 교수의 투표 반영 비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협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던 평의원회 개최를 한 차례 무산시켰다.
직협과 총학이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회(총추위)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지난 8월 16일까지이던 총추위 구성 시한(현 총장의 임기 만료 180일 전) 역시 연장된 상황이어서 총장 선거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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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관계자는 "직협과 교수회, 총학생회 등은 오는 7일 다시 평의원회를 열어 구성원별 투표 반영 비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장신대학교 [전북도 체육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대학교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 탈락을 계기로 불거진 교수들과 학교 법인(신동아학원)의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해 호원대와 연합해 교육부의 글로컬 사업을 신청한 뒤, 이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공동으로 심의·의결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그러나 대학 이사회가 정관 개정안을 부결하면서 사업 추진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9월 전주대가 글로컬 사업에서 최종 탈락하자 교수회는 이사회가 대학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책임론을 거론하며 법인과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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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일장신대학교는 상반기에 간호학과가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 불가 판정을 받아 현재 시정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인정 기간의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일장신대의 간호교육 인증은 오는 12월 11일 만료될 예정이다.
만일 한일장신대가 시정 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교육부로부터 학생 정원 감축이나 학생 모집 정지, 학과 폐지 등의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
한일장신대 관계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시정 평가 자료를 제출했다"며 "재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2학기 개강을 했으나 도내 대학들이 이런저런 내홍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나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이해 당사자들이 서둘러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 개강을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