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New Wave 국악창작프로젝트 공연. 드로잉더뮤직 제공
2026 K-New Wave 국악창작프로젝트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예비 작곡가와 지휘자의 실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로잉더뮤직과 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가 주최하고 드로잉더뮤직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6 K-New Wave 국악창작프로젝트’는 만 29세 이하 예비 작곡가와 지휘자를 발굴해 국공립예술단과 함께 창작부터 리허설, 공연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성장 프로젝트다.
지난 10일 열린 진주 공연에서는 예비 작곡가 서여정의 작품 ‘청록도’가 예비 지휘자 나철주의 지휘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서여정과 나철주의 작업은 지난 5월 집중캠프에서 출발했다. 이후 분야별 멘토링과 작품 수정, 실제 악단과의 리허설을 거치며 작품과 음악적 해석을 구체화했고,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 앞에서 결과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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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정은 자신의 작품이 실제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수정·보완했다. 나철주는 실제 악단을 지휘하며 자신의 음악적 해석과 판단을 연주자들에게 전달하고, 서로 다른 연주자들의 소리를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해가는 현장 경험을 쌓았다.
K-New Wave는 단순히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비예술인이 실제 창작 현장에서 부딪치며 배우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참여자들은 집중캠프와 멘토링을 시작으로 실제 국공립예술단의 리허설과 공연을 차례로 경험하며 작품을 무대화하고 공연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익히고 있다.
2026 K-New Wave 국악창작프로젝트 공연 후 기념촬. 드로잉더뮤직 제공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 회원인 정도형·이동훈·김현호·김경수 지휘자도 공연장을 찾아 후배 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선배 지휘자들은 실제 악단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후배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공연을 마친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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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예술가와 예비예술인을 연결하는 것도 K-New Wave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협회 회원들은 총감독과 멘토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시에 지역별 공연 현장을 찾아 후배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있다.
권혜진 드로잉더뮤직 이사는 “한 명의 예술가가 성장하기까지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채울 수 없는 시간들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멘토와 무대를 내어주는 악단,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선배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것이 K-New Wave가 만들어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K-New Wave의 다음 무대는 오는 10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서 이어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예비 작곡가 이준기의 ‘신목제(神木祭)’를 예비 지휘자 소서현의 지휘로 선보일 예정이다.
K-New Wave는 앞으로도 전국 국공립예술단과의 연계를 확대해 예비예술인들이 실제 창작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현장의 선배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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