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서중 학생 악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29일 구영공원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10월의 마지막 주에 울산 일선 학교 곳곳이 예술로 물들었다.
2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지역 학교들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음악회와 예술제를 열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했다.
남구 격동초등학교(교장 김효진)는 지난 26일 '위(Wee) 클래스와 함께하는 마음 충전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전문 고전 음악(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을 덜고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상안초등학교(교장 김계남)는 28일 '등굣길 상안 하모니 관현악단(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열어 '소다팝, 라데츠키 행진곡, 도레미송, 동요 모음곡' 등을 연주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음악을 감상하며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기계
북구 강동유치원(원장 변경애)은 29일 '꿈 자람 예술제'를 열었다. 유아들은 국악, 영어 노래, 율동, 전통무용, 응원 춤, 난타,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교육 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배움을 나눴다.
울주군 두서초등학교(교장 심강수)도 같은 날 '2026 딥(DIB, 실천-연결-도약) 축제'를 열었다. 체험 마당과 나눔 간식 공간을 운영하고, 두서초·주전초 합동 발표와 초·고 연합 악단(밴드) 융합 공연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보호자와 주민을 위해 학교 공식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도 마련했다.
울주군 범서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구영공원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 악단인 범서 교향악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은 '마르케스의 단존' '모차르트 교향곡' '아리랑 랩소디' 등 13곡을 연주하고, 학생 독창 '아름다운 나라'도 선보였다
모바일레알야마토
.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공유하는 예술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울주군 방기초등학교(교장 이미성)는 체육관에서 '방기 온기 솔바람 음악회'를 열었다.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한 가운데 플루트 연주 '숲속을 걸어요'를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대금 독주와 협연, 그리고 '아름다운 나라' 등의 성악 공연으로 풍성한 감동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 뿐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도 학생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며 교육공동체의 유대를 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협력해 무대를 완성하고, 공연과 체험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 다채로운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