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신양항(하추자)~완도항을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 제주도는 뱃길 유지를 위해 내년에 20억원을 운항결손액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추자도를 오가는 뱃길을 유지하기 위해 제주도가 내년 40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선사 한 곳이 운항 중단을 통보하면서 20억원은 집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추자항로 운항결손액 지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송림해운 간 추자항로 운항결손액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동의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동의안에는 '제주항~신양항(하추자)~완도항' 항로를 정기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2374톤급, 정원 291명)의 운항결손액을 분기별로 보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결손액 보전 항목에는 선원 인건비와 한국해운조합 공급 유류비, 선박 수리비, 공제료, 감가상각비, 부두 사용료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실제 지출 비용이 담겨 있다.
대신 선사는 기상악화 등 불가항력적 사유를 제외하고 하루 최소 1회 왕복 운항을 유지해야 한다. 2주 이상 운항 중단 시 대체 선박을 투입하는 강제 조항도 있다.
제주도가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결손액 지원에 나선 것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주민들의 병원 진료, 교육, 생필품 수송 등을 책임지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제주~상추자~진도 항로를 잇는 대형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선사측은 65억원 적자가 발생했다며 12월31일자로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앞서 추자 항로는 2023년 7월 송림블루오션호의 일시 운항 중단으로 대형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을 빚었다. 2024년 4월에는 퀸스타2호 운항이 끊겨 주민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백경릴게임
.
제주도는 제주~상추자~진도 항로를 잇는 대형 쾌속선 '산타모니카호'에도 20억원의 운항결손액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선사측은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추자 주민들은 최근 추자면사무소에서 ?'산타모니카호 운항 중단 철회 및 추자도 해상교통권 사수 주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민간 선사의 일방적인 철수에 휘둘리지 않도록 당일 왕복 대체 쾌속선 투입은 물론 지자체와 정부가 선박을 직접 운영하는 '여객선 완전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섬지역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 제3조에 따라 도지사는 수익성이 낮은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예산 범위에서 운항결손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다.
운항하는 선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