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퇴원환자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에서 송민근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강의하고 있는 모습.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병원에서 받은 치료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을 맞췄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공공의료협력팀은 최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퇴원환자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의료기관 공공의료 담당자와 관할 보건소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통합돌봄 전담 공무원 등 27개 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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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퇴원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따라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줄이는 데 중.을 뒀다.
첫 강의는 이진선 북구청 통합돌봄과 팀장이 맡았다. 이 팀장은 '광주권 통합돌봄 서비스 및 지역사회 연계체계의 이해'를 주제로 지역 통합돌봄 정책의 추진 방향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송민근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뇌경색 환자의 퇴원 이후 재활치료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뤘다. 송 교수는 '뇌경색 퇴원환자의 재활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의를 통해 뇌졸중 환자가 퇴원 초기부터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의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 재활치료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치구별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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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광산구청 통합돌봄과 팀장과 박시온 동구청 주무관, 주은정 서구청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돌봄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자치구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이 협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대응 방안과 기관 간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환자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건강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퇴원 이후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을 두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사이의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별 상황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환자의 회복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퇴원 후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때 완성된다"며 "지역 의료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치료 이후에도 필요한 돌봄이 끊기지 않는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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