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시인협회상 대상은 조선영 시인에게 돌아갔다.
(사)부산시인협회(이사장 황인국)는 지난 1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14회 한국시문학축제를 개최했다. 1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인협회상과 〈부산시인〉 작품상·신인상 시상, 찾아가는 학생백일장 시상, 제40회 한국시의 날 기념 문학특강이 열렸다.
올해 부산시인협회상 대상은 조선영 시인이 차지했다. 대표 시집은 <어반 스케치의 도시>이며, 대표시는 ‘박달대게’이다. 우수상은 권철 시인(시집 <바람고개로 가는 언덕>, 대표시 ‘거미집’), 오은환 시인(시집 <희망 허그> 대표시 ‘홀씨의 꿈’), 김새록 시인(시집 <보다, 부르는> 대표시 ‘상처가 꽃이 되는 순간’) 3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겐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은 손진은 시인(문학평론가·대구교육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교수)이 맡았고, 손준호·심강우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계간지 〈부산시인〉 작품상에는 백양휴 시인의 ‘숨을 골라낸 도시’와 김근희 시인의 ‘생활 기록’이 선정돼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심사는 양왕용 시인(부산대 명예교수)과 최휘웅 시인이 맡았다.
‘2026 찾아가는 학생백일장’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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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부산 수영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백일장의 대상(부산시교육감상)은 운문 부문 김규민, 산문 부문 유시윤 학생이 받았다. 금상 중 부산시장상은 김하온(운문)·한여준(산문) 학생이, 부산시인협회장상은 유가희(운문)·이시왕(산문)·송도영(산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은 손병흥 시인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시의 날을 기념해 정준식 동의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문학특강도 마련됐다.
부산시인협회 황인국 이사장은 “한국시문학축제는 부산시인협회 회원들의 시 창작 성과를 돌아보고 시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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