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11일간 추진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결과를 분석하자 이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은 짧은 연휴 기간 치안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28만여 명(일평균 2만 5805명)의 경찰력을 종합치안활동에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 투입 인력(일평균 2만 6798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112신고는 연간 일평균 대비 4.3% 증가했다. 다만 이 가운데 범죄 신고는 2.2%, 교통 신고는 1.2% 감소했다.
명절 기간 증가 경향을 보이는 관계성 범죄는 지난해 대비 신고 증가 폭이 낮아졌다.
이번 추석 일평균 관계성 범죄 신고 건수는 가정폭력 112 신고 건수는 1294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연간 일평균인 908.9건 대비 42.4% 증가한 기록이다.
이외에 △교제폭력 356건 △스토킹 154.7건 역시 평소 대비 각각 16.4%, 0.6% 늘었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105.7건)는 12.4%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지난해 추석 대비 신고 증가 폭이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연휴에 앞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3만 1605명을 전수 모니터링했다. 또 이중 고위험군 9055명을 선별해 지역경찰·112 등 관련 기능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주력했다.
또한 경찰은 △1인 가구 밀집지역(1만 3046개소) △기차역·터미널(3568개소) △마트·전통시장(9088개소) 등 총 5만3516개소에 대한 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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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별 치안 여건에 따라 지역경찰·광역예방순찰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6만 8774명을 활용해 순찰을 실시했다.
교통 안전과 관련해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일평균 17%(541만→633.3만대)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주요 도로 및 다중운집 장소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상황을 확보하고 각종 지역행사 및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
경찰청은 "연휴 이후에도 국민 일상 속 범죄와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민생치안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일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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