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렌드 2027
치솟는 물가에 월급 통장은 제자리걸음이고, 지난 7월 코스피 폭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손에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경제는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다. 이책은 이처럼 지금이라도 무언가 해야 한다는 개인들의 불안과 조바심에서 출발해, 흔들리는 자산 시장 속에서 내 돈을 지키고 기회를 잡을 실질적인 안내서를 자처한다.
경제 전문가 8인이 합심해 내놓은 이 책은 자산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경정적 동력으로 AI를 지목한다.
단순한 기술 격변을 넘어 거시경제와 주식, 부동산, 비즈니스, 문화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돈의 흐름 자체를 바꾸는 거대한 파도가 시작됐다는 진단이다. 저자들은 이 파도 앞에서 방파제를 쌓기보다는 파도를 타고 나아갈 서프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책은 내년 대한민국을 관통한 55가지 부의 신호를 6개 분야로 나눠 짚어낸다. 올해 7월 증시 대폭락의 전말을 분석하며 대중의 통념과 반대로 움직이는 주식시장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미국 국무부의 '팍스 실리카' 구상 속에서 한국 반도체 공급망이 지니는 자원적 가치를 포착해낸다.
부동산 분야에서도 서울·수도권 핵심지의 규제 국면과 내년 예상되는 공급 가뭄, 1기 신도시 이주 수요가 맞물려 벌어질 수급 불균형을 데이터로 증명한다.
오락실게임
나아가 AI 시대에 살아 남을 직장인의 전략과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시간과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시간과 아날로그적 가치가 주목 받는 소비 트렌드의 방향도 함께 살핀다.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전망에 그치지 않고,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부터 자영업자의 창업 전략까지 개인의 생존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모두가 국장은 끝났다며 손절할 때가 바닥이었다"는 책 속 문장처럼, 시장의 불확실성은 곧 새로운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막연한 추측을 넘어 개인이 실행해야 할 실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 책은 흔들리는 자산 시장 속에서 내 돈을 지키고 부를 선。하려는 이들에게 명확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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