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서울숲 내 ‘삼표 정원’에서 열린 어반스케쳐스 서울 9월 정기모임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완성한 그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마련된 ‘삼표 정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대표적인 문화 쉼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한 삼표 정원에서 진행해 온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19일 ‘어반스케쳐스 서울’의 정기모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정원을 다각도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총 9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9월 드로잉 모임까지 합쳐 총 300명이 넘는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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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한 ‘어반스케쳐스 서울’ 9월 모임에는 국내 회원뿐만 아니라 독일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찾아온 드로잉 작가들까지 합세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렸다. 어반스케쳐스 서울은 눈앞의 도시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그리는 모임이다. 삼표그룹은 해당 단체와 손잡고 정원을 모임 장소로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식수와 야외용 방석 등 편의 물품을 지원했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정원과 서울숲 안팎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저마다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도화지에 채워 넣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완성된 그림들을 한곳에 늘어놓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원 앞에 펼쳐진 수많은 그림은 마치 야외 미술관을 연상시켰으며, 산책을 나오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감상했다.
지난 9월 19일 서울숲 ‘삼표 정원’에서 열린 어반스케쳐스 서울 9월 정기모임에서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아 놓은 그림들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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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 제공
앞서 삼표그룹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재료를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수공예 강좌를 비롯해 정원 풍경 드로잉 교실, 김장훈 정원사와 함께하는 독서 워크숍 등 매력적인 체험 거리를 꾸준히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삼표그룹은 10월에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간다. 오는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총 4일간, 오후 2시~6시) 삼표 정원에서 ‘개리커처 라운지’와 ‘댕냥물품교환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더불어, 쓰지 않는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다른 물품으로 바꾸어 가는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시민들이 삼표 정원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10월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삼표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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