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3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자살'이었는데요.
특히 10대 자살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은 암이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총사망자 수는 36만 3천명입니다.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집중됐던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자, 역대 2위 기록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음에도 사망자가 늘어난 건 '고령화' 때문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55%가량이 80세 이상으로, 10년 전보다 비중이 13.9%포인트나 급증했습니다.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은 암과 심장 질환, 폐렴이었습니다.
특히 부동의 1위인 암으로 숨진 사람은 지난해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는 암이 사망 원인 1위였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는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8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OECD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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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6명으로 전년보다 0.6명 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정신과적 문제나 가정 문제 이런 부분에서 자살이 10대에서 많이 있었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거는 2024년도의 숫자를 보고 분석한 것이고 조금 더 자세한 분석은 이번에 나와 봐야…"
한편 임신·분만과 관련한 모성사망비도 28.8% 상승해 OECD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오주현()
에서는 여전히 압도